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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책을 '듣는' 시대...2030의 새로운 독서법

2019.10.23 14:48

대학생 김민선(22, 부산시 사상구) 씨는 책 듣는 재미에 푹 빠졌다. 평소 책을 즐겨 읽는 김 씨는 자투리 시간에 간편하게 읽기 좋고 가벼운 책을 찾다가 

오디오북을 알게 됐다. 오디오북은 휴대전화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들을 수 있는 책이다. 귀로 읽는 책인 오디오북에 푹 빠진 김민선 씨는 “이제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듣는 시대가 온 것”이라고 말했다.  

 

취업 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의 조사에 따르면, 2030세대 성인 남녀 중 10.1%가 최근 1년간 책을 전혀 읽지 않았다. 책을 읽지 않는 이유로는 주로 

만화나 영상 등 다른 매체에 익숙해져서라고 답했다. 2030세대들에게 종이책은 낯설고 어려운 존재다.

 

또한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한국 노동인구 중 42%가 ‘타임푸어족’이다. 타임푸어족이란 시간(time)과 빈곤(poor)의 합성어로 늘 시간 부족에 

시달리는 사람을 뜻한다. 이들은 자투리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싶어한다. 

 

2030세대들의 이러한 특성을 적용한 오디오북이 주목받고 있다. 본인이 원하는 곳 어디서든 간편하게 들을 수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또한 오디오북은 딱딱한 기계음으로 읽어주는 것이 아닌 전문 성우, 연예인들이 참여해 듣기에 불편함이 없다. 대학생 천예림(22, 부산시 진구) 씨는 

“원래 책이란 딱딱하고 어려운 존재였는데 오디오북은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편안하다”며 “다른 일을 하면서도 들을 수 있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오디오북을 접할 수 있는 어플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밀리의 서재’, ‘윌라’, ‘리디북스’ 등의 어플에서 가지각색의 도서를 제공한다. 

로맨스 소설, 추리 소설, 에세이, 교양서적 등을 골라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귀로 듣는 책인 오디오북이 많은 인기를 끌면서 북튜버 또한 관심을 받고 있다. 북튜버란 책(Book)과 유튜버(Youtuber)를 합성한 단어로, 책을 소재로 

영상을 제작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이다. 주로 책을 소개해주고, 좋은 구절들을 직접 읽어주고, 짧게 요약해서 들려주는 콘텐츠를 진행한다.

 

유명 북튜버 김겨울 님은 <겨울서점>이라는 채널에서 책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진행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인기를 받는 것은 낭독 콘텐츠다. 

잔잔하고 따뜻한 목소리로 직접 책의 몇 구절을 낭독해주는 영상은 시청자들에게 편안함을 준다. 실제 김가을 님의 구독자인 박정빈(26, 부산시 사하구) 

씨는 “자기 전 눈을 감고 김겨울 님이 낭독하는 책을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말했다.

 

2030세대들에게 주목받는 또 다른 책은 바로 챗북이다. 챗북이란 채팅 화면을 기반으로 스토리뿐만 아니라 오디오, 일러스트 등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책이다. 젊은 세대들에게 익숙한 채팅형식을 사용하여 어려운 내용의 책도 누구든 읽기 편하게 만든 것이다. 

 

얼마 전 챗북을 처음 경험해 본 구다민(22, 부산시 북구) 씨는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구 씨는 “채팅을 활용해서 독서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며 

“채팅과 함께 흘러나오는 배경음악이나 성우들의 목소리가 집중도를 높여준다”고 전했다. 

 

이렇게 가지각색의 전자책들이 등장하며 2030세대들의 독서법은 점점 바뀌고 있다. 2030세대들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전자책들이 출시되면서 책에 

대한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변화되는 추세다. 앞으로도 청년들이 일상 어디에서든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

 

출처 : CIVIC뉴스(http://www.civicnews.com

취재기자 강여진 승인 2019.10.22 16:23